4월, 5월에도 상시 테스트 시험을 봤었는데 세 번째 시험에서 드디어 A+을 취득했다. 4월이랑 5월에는 둘 다 1문제씩만 풀어서 A만 두 개 있었다. 시험 응시 가능 횟수가 1년에 3번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8월 시험이 나한테는 마지막 시험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었다.

근데 요즘에 시험 신청도 힘들어서 신청조차 못할까 봐도 무서웠는데 겨우 성공했다.

 

 

이번엔 꼭 A+을 따고자 두 문제를 시간 안에 연속으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. 항상 한 문제를 풀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집중력이 풀려버렸기 때문이다. 그래서 두세 시간 안에 2문제씩 연속으로 풀었고 하루에 4 ~ 6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다. 그러고 나서 풀었던 문제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며 복습했다. 어려웠던 문제는 다음날에 다시 블로그에 정리한 내용을 찾아보기도 했다.

문제를 풀 때는 아예 풀이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안에 떠오르지 않으면 다른 분들의 풀이를 참고했고, 그냥 답이 잘 안 나오는 거라면 시간이 오래 걸려도 디버깅하면서 찾아냈다. 그래서 디버깅 연습이 많이 된 것 같다. 문제들은 풀었던 것도 다시 풀고 새로운 문제도 많이 풀었다. 그리고 조금 힘들 때는 일부러 쉬운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...

 

 

4월에는 한 문제 푸는데만 두 시간 반이 걸렸고, 5월에는 한 문제는 일단 엄청 쉬워서 한 시간 안에 풀었는데 나머지 한 문제를 제대로 못 풀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 문제 한 시간, 다른 한 문제는 한 시간 반이 걸렸다. 둘 다 각각 30분씩은 허튼짓을 했다.... 물론 이것도 실력이겠지만...

그래도 일단 푸는 시간이 줄어들긴 하는 걸 보면 계속 풀면 실력이 늘긴 느는 것 같다.

5월은 쉽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그때 못 풀었던 문제는 지금 생각해도 쉽지 않다... 

이번 8월 문제도 쉽다는 사람이 많았는데, A+을 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쉽다고는 못하겠다.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마지막 시험이라 무거운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쉽다고는 못 느꼈다. 그래도 자주 나오는 유형 느낌이긴 했다.

 

 

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콘솔 창에 예제 input이 복사가 안됐는데, 이런 적이 처음이라 굉장히 당황했었다. 종종 안 되는 컴퓨터가 있다는 것 같다... 그래서 디버깅할 때 떨리는 손으로 하나하나 입력했었다. 이것만 아니었어도 30분에서 한 시간은 더 빨리 풀었을 것 같다...ㅂㄷㅂㄷ

문제 제출하는 부분에 주석으로 파일 오픈하는 코드가 있다던데 맨날 바로 지워버려서 못 봤다. 파일로 불러와서 디버깅하는 연습도 좀 해야 할 것 같다.

 

 

**시험 일정은 정해져있지 않다. 2019년 기준 3월, 4월, 5월, 8월, 9월하고 10월인가 11월인가 있었던 것 같다.

시험일정이 나오면 신청기간 전에 미리 신청 화면에 뜨기 때문에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줘야 한다.

시험 신청 링크

https://swexpertacademy.com/main/sst/intro.do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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